일상

[서울/건대] 음악과 와인이 있는 감성 아지트, '재즈라운지' 라이브 공연 방문기

카고의 여름 2026. 5. 20. 10:00
재즈라운지 서울 광진구 능동로19길 7-6

 

유난히도 더웠던 8월의 첫 주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 건대에 위치한 '재즈라운지'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와인바를 넘어 매주 주말마다 수준 높은 라이브 재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같은 곳입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어두우면서도 아늑한 조명과 벽면을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포스터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 주류 라인업이 굉장히 다채로워 애주가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충분합니다.

 

저희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까바와 치즈 플래터를 주문했습니다.

 

적당한 탄산감과 깔끔한 산미가 더위를 단숨에 잊게 만들어 주더군요. 함께 나온 올리브와 큐브 치즈, 크래커의 조합도 훌륭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양송이 타파스나 멜론 하몽 같은 매력적인 안주들도 많아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라이브 세션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2부(1부 20:00~20:40 / 2부 21:00~21:40)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피아노 선율과 보컬의 음색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인당 6,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공연 관람비가 아깝지 않을 만큼 몰입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테이블당 3만 원 이상 주문하면 공연비가 면제되는 꿀팁도 있습니다.)


친절한 에스코트와 감성적인 음악 덕분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름밤을 보냈습니다.

연인과 함께 아늑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